걸그룹 ‘여자여자’가 15일 오후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연습실에서 안무 연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공개한 안무 연습에서 ‘여자여자’는 완벽한 칼군무와 파워풀하지만 절제된 동작을 선보였다.
‘여자여자’ 타이틀곡 ‘딜’(Deal)은 강력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일렉트로닉 소스로 무장한 곡으로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라인이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다이내믹한 곡 구성이 매력적이다.
‘여자여자’는 메인 보컬 보리, 서브 보컬 규랑, 리나, 래퍼 아령과 미소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강렬하고 깊이 있는 버건디(적포도주색)를 팀컬러로 내세우며 ‘버건디돌’로 불리는 신인 그룹이다.
이 안무는 국내 최정상 안무 디렉터이자 ‘여자여자’의 프로듀서인 안효민의 작품이다. 특히 타이틀곡 ‘딜’작사·작곡을 비롯해 퍼포먼스 디렉팅 등 걸그룹 제작 전 과정을 주도했다.
안효민 대표는 “무대 퍼포먼스를 위해 다섯 멤버들의 동선을 비롯해 군무와 솔로 퍼포먼스의 비율, 전체 안무의 난이도, 무대 의상까지 치밀하게 계산해 작업했다”며 “단순히 춤이 아니라 노래와 춤, 의상이 하나의 퍼포먼스로 통합된 ‘퍼포먼스형 걸그룹’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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