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신드롬`. 사진=영화 `스타워즈` 포스터] |
영화 '스타워즈'의 신작 '깨어난 포스'가 북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다.
'스타워즈'의 배급사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는 19일(현지시간)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일인 18일 하루 동안 1억2050만 달러(한화 14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북미에서 한 영화가 하루 동안 거둔 매출 중 최고에 해당한다.
앞서 하루 최다 매출 기록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가 2011년 세운 9100만 달러(1080억원)였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북미 외에 아시아 등지에서도 고른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일까지 북미를 포함해 각지 매출 규모가 이미 제작비 2억 달러(2360억원)를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계에서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호쾌한 출발에 따라 2009년 개봉한 영화 '아바타'가 이룬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인 28억달러(3조3000억원, 전세계 기준)를 깰 수 있는 유력한 후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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