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댄버스 부인 역할에 뮤지컬 배우 장은아를 발탁했다. 장은아는 뮤지컬 ‘레베카’의 서울 공연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힘 있는 가창력을 가진 장은아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와 ‘서편제’에서 탄탄한 연기를 펼쳐 EMK제작진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실력파 뮤지컬 배우다. EMK제작진은 그녀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과 압도적인 가창력을 보고 댄버스 부인 역에 최적임자라고 판단, 오디션을 제안했다. 장은아는 ‘레베카’ 넘버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그녀를 새로운 댄버스 부인으로 발탁했다.
뮤지컬 ‘레베카’에 합류해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 장은아는 “댄버스 부인은 뮤지컬 여배우라면 누구나 탐내는 역할이다. 하지만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역할이기도 하다.”며 “기회가 온 만큼 최선을 다해 관객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레베카’는 2015년 12월 2일 지방 투어를 시작해 부산, 광주 공연을 마쳤다. 오는 24일, 대전 공연을 올린 후 2016년 1월 6일부터 3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사진 제공=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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