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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정규 7집 '초도 물량 완판'으로 긴급 추가 제작

입력 : 2015-12-22 16:37:27 수정 : 2015-12-22 16: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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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의 정규 7집 ‘누군가를 위한’의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루시드폴이 지난 15일 발매한 정규 7집은 직접 쓴 동화책 ‘푸른 연꽃’과 15곡이 수록돼 있다. 총 15곡은 5곡의 ‘푸른 연꽃’ 사운드 트랙과 타이틀곡 ‘아직, 있다’를 비롯한 10곡의 음반 수록곡으로 짜여져 있어 보고 듣는 음악의 재미를 한꺼번에 충족시킨다.

루시드폴의 음반은 이런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문이 쇄도했고 발매 후 초도 물량이 완전 소진되면서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소속사 안테나는 일찌감치 7집 음반의 긴급 추가 제작에 나섰으나 아트북처럼 고퀄리티로 제작되는 루시드폴의 책 제작여건 상 일반 책과 CD 제작일보다 상당기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음반을 원하는 리스너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향후 2쇄의 발매가 시작되는 날짜는 공지를 통해 다시 알릴 예정이다. 

앞서 루시드폴이 2년여만에 발매한 정규 7집 음반의 한정반은 앞서 CJ오쇼핑을 통해 선보인 특별 생방송 ‘귤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9분 만에 매진되면서 농산물과 음악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농사꾼의 마음으로 ‘음반’을 제작한 루시드폴은 오는 25∼26일에는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새 음반 발매기념 콘서트 ‘누군가를 위한,’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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