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음악회·미술전… 새해 서울도심 문화행사 풍성

입력 : 2015-12-30 22:35:45 수정 : 2015-12-30 22:35:4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세종문화회관 신년 음악회 개최
셰익스피어 원작 ‘템페스트’ 주목
새해의 활기찬 기운이 함께하는 1월. 가족과 함께 음악회, 전시회를 즐기며 한 해를 설계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30일 병신년 새해 첫달 펼쳐질 문화행사들을 소개했다. 대형음악회, 음악극, 미술전시회 등 각종 장르의 문화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져 취향에 따라 골라볼 수 있다.

우선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내년 1월7일 ‘신년음악회-어제를 비추어 내일을 열다’가 개최된다. 전통음악의 대중화와 장르 개척에 힘쓰고 있는 젊은 음악가들과 기성 음악가들이 함께 ‘어제와 오늘’이 공존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1월13일부터 31일까지는 음악극 ‘템페스트’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셰익스피어 원작 연극을 각색을 거쳐 음악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거장의 깊이 있는 원작에 다양한 음악과 흥미로운 각색을 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 자막과 스터디 가이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미술관과 남서울생활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등에서는 흥미로운 전시회를 만날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 ‘샤이닝’ 등을 감독한 세계적 영화 거장 스탠리 큐브릭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회가 3월13일까지 열린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권은비 '매력적인 손인사'
  • 권은비 '매력적인 손인사'
  • 강한나 '사랑스러운 미소'
  • 김성령 '오늘도 예쁨'
  • 이유영 '우아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