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은백린 고대구로병원장, 하딜 알 잘라드 캐나다 맥길대학 슈라이너 소아병원 골재생 분야 연구관리 코디네이터, 오스힐 송해룡 대표이사. |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이 지난 18일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캐나다 맥길대학(McGill University) 슈라이너 소아병원(Shriners Hospitals for Children) 및 근골격계 재생치료제 개발기업 오스힐과 3자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에는 고대 구로병원 은백린 병원장, 캐나다 맥길대학 슈라이너 소아병원 하딜 알 잘라드(Hadil F. Al-Jallad) 골재생 분야 연구관리 코디네이터, 오스힐 송해룡 대표이사(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3개 기관은 골재생 분야 연구개발에 있어서 △연구 결과, 학술자료 및 정보, 출판물 교류 △연구·개발 인력의 교류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하는데 합의했다.
은백린 원장은 "고대 구로병원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 사업화의 결실로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 오스힐과 소아정형외과 전문병원인 캐나다 맥길대학 슈라이너 소아병원과 협력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폭 넓은 연구 인프라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해룡 대표는 "9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캐나다 맥길대학 슈라이너 소아병원은 골재생 분야에 있어서 풍부한 임상데이터와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만큼, 골재생 치료제 연구개발을 통한 골절환자 치료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헬스팀 김봉수 기자 bs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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