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프로야구- LG, 롯데 완파하고 3연패 뒤 2연승

입력 : 2016-04-13 22:04:09 수정 : 2016-04-13 22:04:09

인쇄 메일 url 공유 - +

.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연이틀 격파하고 3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계속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를 5-3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LG는 5승 4패로 5할 승률 위로 올라섰고, 롯데는 5승 6패로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졌다.

LG는 선발 우규민이 6이닝을 산발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3경기째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이에 반해 지난해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23차례나 기록했던 롯데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4⅓이닝 5실점)은 5회를 버티지 못하고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LG는 2회말 볼넷과 안타로 엮은 1사 1, 3루에서 정상호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오지환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이천웅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앞서갔다.

4회말에는 오지환이 1군 복귀 2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지환은 볼 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린드블럼의 4구째 시속 147㎞짜리 가운데 높은 직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8m.

LG는 5회말에는 박용택과 히메네스의 2루타를 묶어 또 1점을 달아났다.

LG는 6회초 무사 1루에서 최준석의 내야 깊은 타구를 2루수 정주현이 잘 건져낸 뒤 돌아서서 정확하게 2루에 송구, 병살 플레이를 끌어내며 선발 우규민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롯데는 7회초 무사 1, 2루에서 대타 짐 아두치의 우전 적시타, 문규현의 스퀴즈 번트로 2점을 만회했다.

8회초에는 최준석이 시즌 3호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으나 더는 힘을 내지 못했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블랙핑크 지수 '여신이 따로 없네'
  • 블랙핑크 지수 '여신이 따로 없네'
  • 김혜수 '눈부신 미모'
  • 유인영 '섹시하게'
  • 박보영 '인간 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