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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000만불 규모 첫 외자 유치

입력 : 2016-09-20 22:56:17 수정 : 2016-09-20 22: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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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오젠, 외국자본과 합작 투자
첨단산단 내 10만㎡ 공장 신설
세종시에 대한 첫 외국자본 투자가 성사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0일 강철수 ㈜제오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자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제오젠은 웹사이트 제작 및 모바일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신규 아이템인 무안경 3D 디스플레이가 중국·일본·이란·유럽 등지로부터 기술을 인정받아 세종시에 외국자본과 합작 투자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오젠은 세종시 첨단일반산업단지 내 10만㎡ 부지에 외국인 직접투자 3000만달러를 포함한 500억원을 투자하고 2019년까지 공장을 신설하여 3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뛰어난 3D 디스플레이 제품 경쟁력에 힘입어 향후 5년간 4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강철수 대표는 “최첨단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외국자본 투자사업을 투자협약대로 이행해 2017년에 1라인 공장을 완공해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세종시 출범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투자에 성공한 만큼 외국자본이 원활하게 투자될 수 있도록 관련법령이 허용되는 범위에서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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