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구해줘서 고마워'…쥐와 뱀으로 은혜 갚은 부엉이

관련이슈 오늘의 HOT 뉴스

입력 : 2017-04-18 17:46:08 수정 : 2017-04-18 18:01:0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자기를 구해준 사람에게 은혜를 잊지 않고 ‘선물’을 가져다준 부엉이가 화제다.

최근 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은혜를 갚은 부엉이의 사연이 올라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사는 한 남성은 다친 채로 집 근처에서 발견된 부엉이 한 마리를 치료했다. 두 달간 머물면서 남성과 친구가 된 부엉이는 그가 키우는 고양이와도 가까워졌다.

상처 치료 후 집을 떠난 부엉이. 하지만 자기 구해준 은혜를 잊지 않았다.


주기적으로 남성의 집에 날아온 부엉이는 올 때마다 늘 선물을 물어왔다. 비록 그 선물이 뱀, 쥐 그리고 벌레 등이기는 했지만 말이다.

부엉이 입장에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을 양보한 셈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부엉이도 은혜를 갚을 줄 안다”며 “사람들 중에는 부엉이보다 못한 이들이 많은 것 같다”고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민주 '순백의 여신'
  • 김민주 '순백의 여신'
  • 한지은 '매력적인 미소'
  • 공효진 '공블리 미소'
  • 이하늬 '아름다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