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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향, 헝가리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막식서 '홀로아리랑' 열창

입력 : 2017-08-08 09:46:52 수정 : 2017-08-08 10: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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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향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막식 무대에 올라 ‘홀로 아리랑’을 부르며 전세계를 전파를 탔다.

지난달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7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폐막식에 초청된 소향은 ‘홀로 아리랑’을 부르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무대에서 소향은 흰 드레스를 입고 사슴을 연상시키는 무대 장치 위에 올라탄 채 ‘홀로 아리랑’ 노래를 불렀다. 조형물 아래에는 여러 명의 무용수들이 군무를 펼쳐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유의 강렬한 가창력과 함께 무용수들의 군무가 섞이며 환상적인 무대를 펼친 소향은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으며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번 무대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FINA)에서 역대 최초로 가수를 직접 초청한 무대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또 FINA 관계자들은 소향의 무대를 본 후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전 세계에 생중계된 이번 소향의 폐막식 무대는 SNS와 유튜브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홀로 아리랑’을 부르며 한국적인 노래를 알린 만큼 글로벌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편 소향은 최근 MBC 복면가왕에 ‘흥부자댁’으로 출연해 독보적인 노래 솜씨와 탁월할 리듬감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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