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로듀스48 캡처 |
29일 방송에서는 96명의 연습생들이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앞두고 등급심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야부키 나코는 첫 번째 그룹 평가에 나서 활약했다. 그녀는 고난이도라고 평가하는 여자친구의 노래 '귀를 기울이면'에서 메인 보컬로 발탁돼 청아한 음색으로 곧게 뻗어 나가는 고음을 깔끔하게 소화했다. 야부키 나코는 맑은 분위기의 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고 귀여운 얼굴과 양갈래 머리를 딴 소녀같은 비주얼 또한 시청자들의 주의를 집중시켰다.
국민프로듀서들도 야부키 나코의 실력에 감탄했다. 이날 야부키 나코는 홀로 330표를 독식하며 2조를 승리로 이끌었다. 다른 연습생들이 포지션 경쟁에서 흔들리는 동안 야부키 나코는 고음과 청아한 목소리를 강점으로 국민프로듀서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점수에 놀란 야부키 나코는 "기계가 고장난 것 아니냐"며 당황하면서도 많은 선택을 받은 것에 기뻐했다.
방송 이후 그녀는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은 이어졌다.
야부키 나코의 실시간 순위도 27위에서 11계단 뛰어 올라 16위에 안착했다. 12위까지가 데뷔 커트라인인 프로듀스48에서 야부키 나코가 12위 안에 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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