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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희엄마' 유진과…'라이크아임파이브×트리플래닛' 숲 조성 협약

입력 : 2018-11-13 14:47:15 수정 : 2018-11-13 14: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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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국민요정 S.E.S 출신 유진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패밀리 스킨케어 브랜드 ‘라이크아임파이브’가 지구 환경 정화를 위한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숲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유진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위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아이를 위한 제품을 만드는 데 관심을 갖게 됐다”며 “예전에는 피부 탄력이나 색감 등에만 집중했는데 이제는 아이가 안심하고 쓸 수 있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밝혔다.

개발 과정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유진은 성분 하나하나를 꼼꼼히 따지며 최대한 유해성분을 줄여 피부에 하나라도 더 보탬이 되는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제품 개발에 아이디어를 보탠 기간만 1년 정도다.

라이크아임파이브는 지난 6월 론칭했으나, 유진의 둘째 딸 출산이 맞물리면서 협약식이 5개월 정도 미뤄졌다. 유진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도 이날이 처음이다.

라이크아임파이브는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유진은 사회적 기부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건강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원조 국민요정 S.E.S 출신으로 패밀리 스킨케어 브랜드 ‘라이크아임파이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유진(사진 왼쪽)과 지구 환경 정화를 위한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사진 오른쪽)가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숲 조성 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라이크아임파이브 제공


유진은 “로희를 키우면서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생겼다”며 “저 한 사람의 기부보다는 많은 분들과 함께 건강한 현재와 미래의 환경을 위한 숲 조성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협약식의 취지를 설명했다.

라이크아임파이브는 자사 제품으로 ‘아이숲 기부 키트’를 구성해 소비자가 직접 숲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패키지 판매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수도권에 150평의 느티나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패키지 하나를 사면, 한 그루의 나무를 숲에 심는 방식이다.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는 “영유아와 임신부 등에게 악영향을 주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숲 조성”이라며 “앞으로 ‘라이크아임파이브’ 숲을 만들고 구매고객의 이름을 남겨 모두가 힘을 합쳤다는 것을 알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아이를 보호하는 제품을 만들고자 협력하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서 아이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도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크아임파이브’라는 브랜드명은 조금 더 쉽게 얘기해달라는 뜻의 영어표현 “Explain Like I’m Five”에서 유래했으며, 불필요한 것은 덜어내고 꼭 필요한 것만 넣어 가장 순수한 것을 추구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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