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 캠퍼스 내에 있는 과일집 전경. 유니스트 제공 |
SOFC는 수소나 탄화수소를 공기 중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만드는 일종의 발전기다. 고체산화물을 전해질로 이용한다. 다른 연료전지에 비해 발전효율이 높다. 과일집에 설치된 SOFC 시스템은 건물에서 생산되는 바이오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지난 7월 준공된 ‘과일집’은 3명이 동시에 거주할 수 있는 ‘생활형 실험실’이다. 건물을 사용하는 사람이 배출한 인분을 바이오가스로 만드는 설비가 구축돼 있다. 이 건물에 설치될 SOFC 시스템은 한 시간 동안 2㎾의 전기를 생산한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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