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연음란죄·건조물침입죄로 A(61)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15분쯤 술에 취한 채 옷을 모두 벗고 국회 앞을 뛰어다니다 방호원들의 제지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지구대로 연행했다.
A씨는 경찰에 “대통령, 검찰총장, 국회의장, 대법원장을 다 때려잡아야 한다”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청윤 기자 pro-ver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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