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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하는 사진 남친에게 보냈다가 이별 통보받은 여친…누리꾼들 "사진 보니 알 듯"

입력 : 2019-03-12 16:12:10 수정 : 2019-03-12 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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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사진을 남자친구한테 보냈다가 '이별'을 맞이한 여성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최근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에서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은 여성 니나(Nina, 가명)의 사연을 소개했다.

 

남자친구와 장거리 연애 중인 니나는 건강에 부쩍 관심이 생기면서 운동 겸 요가를 시작했다.

 

니나는 요가를 처음 해보면서 그간 얼마나 뻣뻣한 몸을 가지고 있었는지 새삼 느끼게 됐다고 한다.

 

몇 달간 꾸준하게 요가를 다녔던 니나는 시도조차 힘들었던 동작도 조금씩 따라 해냈다.

 

하루는 코치의 도움을 받아 고난도 동작을 수행해낸 니나. 그는 고난도 동작을 해냈다는 기쁨을 남자친구와 함께 나누고 싶었다.

 

들뜬 마음에 니나는 처음보다 유연해진 자세를 사진으로 찍어 남자친구에게 보냈다. 이때만 해도 니나는 남자친구가 칭찬을 해주리라 믿고 있었다.

 

하지만 돌아온 남자친구의 답변은 충격적이었다. 남자친구는 니나에게 "지금 장난하느냐"며 다짜고짜 화를 냈다.

 

남자친구는 "나 시험하는 거냐. 일부러 그런 거냐"며 욕설까지 내뱉다가 이윽고 니나에게 이별을 고했다.

 

니나는 "혹시 사진 속 남성 때문에 그러는 거면 오해 말라. 요가를 가르쳐주는 코치님이시다"고 해명했지만, 남자친구는 현재까지도 묵묵부답을 고수하고 있다.

 

당황한 니나는 남자친구가 보낸 메시지를 캡처해 "도대체 왜 이러는 거냐. 내가 뭘 잘못했길래 남자친구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사연을 전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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