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15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여성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양천구와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는 미취업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까지 일자리가 필요한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에는 기업채용관, 부대행사관, 행사지원관 등 39개 부스가 운영된다. 총 24개 기업이 참가해 현장면접을 통해 여성 구직자 23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쿠팡 풀필먼트서비스,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 지에이치엘, 명지성모병원 등이다. 시간제 고용과 파트타임 등 유연한 근무조건이 가능한 업체가 참여해 시간 제약이 있는 여성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직자는 희망기업 부스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일대일 면접을 진행하면 된다. 구는 현장에 이력서 작성대를 비치하고, 면접 메이크업과 이력서 사진촬영을 제공한다. 박람회에 참가하지 않은 간접 채용업체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부대행사관에서 취업 상담과 이력서를 접수할 수 있다.
구는 여성 구직자를 위해 △여성 유망직종 상담 △고용서비스 제도 안내 △건강관리 등 10개 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해 당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을 방문하면 된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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