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에 달하는 개그맨 유민상(사진 오른쪽)이 살을 더 찌우겠다는 계획을 내비치자 누리꾼들은 그의 건강을 걱정했다.
17일 오후 방송 예정인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충북 옥천으로 ’먹방’(먹는 방송) 여행을 떠난 유민상과 동료 개그맨 김준현, 개그우먼 김민경, 개그맨 문세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준현은 “체중을 5㎏ 감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민상은 “요즘 살이 쪄서 146㎏ 정도 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조금만 더 찌면 박나래(위에서 세번째 왼쪽 사진)의 키 148.8㎝와 같은 수치가 되겠다”며 “박나래를 잡을 수 있겠다”고 놀리면서 웃었다.
유민상도 지지않고 “박나래 잡고 내려올까”라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고 한다.
예고편을 통해 유민상의 체중 증가 계획을 접한 누리꾼들은 “프로그램에서 출연진의 건강을 챙겨줘야 한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체중 감량이 필요하세요”, “심근경색 조심하세요” 등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들이 출연하는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시청할 수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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