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46·사진)이 회식 자리서 폭행을 했다는 의혹에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곽도원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촬영 후 회식 자리에서 스태프와 언쟁이 오갔을 뿐 폭행은 없었다”고 9일 밝혔다.
소속사는 “의견 차이로 고성이 오간 것”이라며 “이야기가 중 목소리가 높아졌을 뿐 폭행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가 “곽도원이 회식 중 영화 관계자를 폭행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곽도원이 지난 8일 오후 영화 ‘소방관’ 촬영지인 울산에 있는 한 식당에서 있었던 회식에서 영화 관계자를 폭행했다는 증언을 보도했다. 회식에는 ‘소방관’ 배우와 스태프 대부분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소방관’은 목숨을 던지며 일하는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2001년 발생한 서울 홍제동 화재 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진다. 곽경택 감독 작품으로 곽도원, 주원, 유재명 등이 출연한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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