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굴도 특산품 밥상에 ’술 한 잔’
17세 딸 향한 애틋한 마음 드러내
차승원(50)이 어촌에서 한적한 식사를 하면서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전남 완도군 죽굴도에서 보내는 밤이 그려졌다. 손호준, 차승원, 유해진, 이서진이 바닷내음이 함께하는 술 한 잔을 기울이며 밤을 보냈다.
이서진은 차승원에게 이야기를 건넸다. 이서진은 “예니가 태어난 것에 대해 정말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것을 봤다”며 “그래서 딸 이름도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tvN 시상식 날에도 같이 맥주를 마시다 딸에게 전화가 와 자리를 피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차승원은 “예니 때문에 내가 죽을 수 있는 상황이 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해진은 “정말 가정적”이라며 감탄했다.
차승원은 “이번 생은 이렇게 살 것”이라며 “이렇게 살다 죽을 건데 이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결혼 13년 만인 2003년 딸 예니양을 얻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