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판매 요청…저작권 해결 나서
YG엔터·스팅매니지먼트 지속 접촉
7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 통해 공개
임영웅이 부른 ‘대박이야’와 ‘Shape of my heart’의 음원이 전격 공개된다. ‘Shape of my heart’는 김호중과 함께 부른 곡이어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두 곡은 각각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뽕숭아학당’과 ‘사랑의 콜센타’에서 불렀던 곡으로, 그 동안 저작권 문제 탓에 음원으로 만나불 소 없었다.
지난 5월27일 방송된 ‘뽕숭아학당’ 3회에서는 임영웅 솔로로 ‘대박이야’를 불러 시청자들의 흥을 돋웠다. 지난달 18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12회에서는 임영웅과 김호중이 함께 ‘내 인생의 OST’를 주제로 ‘Shape of my heart’를 불러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했다.
두 곡 모두 7일 오후 12시에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음원 공개를 위해 임영웅 측은 ‘대박이야’ 저작권을 갖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와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Shape of my life’ 또한 원작자가 속한 스팅 매니지먼트에 음원을 보내 승인을 받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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