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남의 광장’ 백종원의 양세형의 ‘간 생미역 라면’ 레시피를 구매했다.
1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양세형이 멤버들과 게스트로 출연한 한고은에게 아침 식사로 기장 미역을 갈아 만든 라면을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고은이 라면 국물을 맛보고 “맛있는데? 특이하긴 하다”라고 감탄하자, 요리를 기다리던 백종원은 관심을 보이며 “맛있다고?”라 되물었다.
이후 그는 품에서 지갑을 꺼내 양세형에게 5만원을 건넸고, “됐어. 이제 너 나한테 판 거야”라며 구두계약을 마치고는 흐뭇하게 웃었다.
이를 들은 양세형은 “어차피 저는 장사 안 한다”고 답했다.
완성된 라면을 맛본 백종원은 “이거 미역인 줄 모르겠다”며 “냄새만 맡았을 때는 진한 미역국에 끓인 라면인 줄 알았는데 다르다”고 극찬, 한고은도 “와인이 생각날 정도”라고 표현했다.
양세형은 “선생님이 가끔 요리할 때 ‘저걸 갈아?’라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그걸 응용을 한 것”이라며 간 생미역 라면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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