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32·사진)이 인간관계에 관한 질문에 공감 가는 대답을 내놨다.
태연은 3일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는 한 누리꾼이 “언니 인간관계에 대해 한 줄 요약 조언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내자, “평생 숙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학 때려치울까요?”라는 질문에 “수학은 때려치우는 게 맞아요”라고 답했다.
“대학 가면 친구 생길 줄 알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사이버대학 되어버렸어요”라는 푸념에는 “저도 사이버 가수”라고 공감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그는 한 팬이 “언니 저 전 남자친구랑 카공(카페에서 공부) 중이에요. 이거 맞아요?”라고 말하자, “미안한데 카공이 뭐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다른 누리꾼이 “카공은 카레 공구”라고 알려주자, 태연은 “전 남친이랑 카레 공구를 하고 있다. 심각한데?”라는 글을 올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태연은 현재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 중이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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