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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포’ 열창한 트로트 요정 김다현, 명예 예천군민 됐다

입력 : 2021-04-05 14:09:43 수정 : 2021-04-05 14: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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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이 경북 예천군 명예 군민증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트로트 요정’ 김다현(12·여)이 경북 예천군의 명예 군민이 됐다.

 

예천군은 회룡포 미르미로공원에서 김다현에게 명예 군민증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김다현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 본선 2차전에서 ‘회룡포’를 열창해 ‘진(眞)’을 차지했다. 이 노래의 인기를 증명하듯 국가명승지 16호인 회룡포도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명성을 탔다. 예천군은 대외적으로 지역의 명예를 높이거나 주민 소득 증대에 공헌한 사람에게 명예 군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김다현은 “명예 군민증을 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노래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회룡포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트로트 열풍 속에서 김다현이 노래를 불러 회룡포 인지도가 상승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며 “이번 인연을 바탕으로 예천군을 알릴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했다.

 

회룡포는 낙동강 지류 내성천이 350도 돌아나가는 육지 속 섬마을이다. 면적 23여㎡ 규모로 6가구 주민 20여명이 논과 밭을 일구며 생활하고 있다.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마을과 내성천 사이에 드넓은 모래사장이 있어 한국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지형을 갖추고 있다.

 

회룡포에서 삼강주막을 잇는 둘레길은 2012년 행정안전부 주관 ‘우리마을 녹색길 명품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미로공원을 비롯해 장안사와 삼강주막, 삼강문화단지, 강문화전시관 등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예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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