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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강훈식 “吳 여론조사 결과 유난히 잘 뒤집어져… 고민정과 대결 때도 그랬다”

입력 : 2021-04-05 16:40:26 수정 : 2021-04-05 16: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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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출연해 “오세훈 후보, 시민들의 신뢰 얻지 못해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사진) 의원이 앞서 20% 넘게 벌어졌던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 관련해 “위축될 필요가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5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오세훈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 값이 잘 뒤집히는 후보”라고 단언하며 “객관적인 증거를 봐도 다 그랬다”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오세훈과 정세균이 종로에서 붙었을 때 투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한 20% 가까이 이긴다고 했다가 결국은 졌다”고 꼬집었다.

 

또 그는 “1년 전 21대 총선 광진구 선거 때도 고민정 후보에게 여론조사에선 앞섰지만 결국 낙선했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오 후보의 경우 여론조사 결과가 자꾸 뒤집혔던 이유에 관해 “후보가 진실되지 않아서”라고 꼬집었다. 시민들에게 오 후보가 신뢰를 주지 못해 여론조사와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 수밖에 없었다는 것.

 

그는 또 “막판에 어느 지지층이 많이 나오느냐가 관건”이라며 “역시 선거는 투표장에 나오는 ‘숫자 대결’”이라고 주장하며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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