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1/04/19/20210419515626.jpg)
이용자 동의를 받지 않고 수백만명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다른 사업자에 제공한 페이스북을 상대로 피해자들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 소송에 나선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지향과 진보네트워크센터는 최근 페이스북을 상대로 개인정보 유출 당사자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구하는 취지의 집단분쟁조정신청을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에 냈다. 이와 함께 다음달까지 개인정보를 침해당한 이용자들을 모아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다.
법무법인 지향 측은 “빅 테크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남용하고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위법행위를 반복적으로 자행하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