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멤버 지민(박지민)은 평소 조 말론(Jo Malone)의 ‘오렌지 블로썸(Orange Blossom)을 즐겨 뿌린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특히 해당 향수는 달콤한 귤 꽃과 화이트 라일락의 조화로 은은한 꽃내음을 부각시키는 게 특징이다.
또 오리스우드 베이스 노트는 우아하고 파우더리한 우디 향을 선사해 밝고 따듯한 이미지를 지닌 지민에게 안성맞춤.
남자 향수로 많은 인기를 구가 중인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t)의 롬므 오 드 뚜왈렛(L'HOMME Eau De Toilette).
세련되고 절제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롬므는 시트러스 향과 진저 향, 바이올렛 향의 조화가 돋보이는 깊은 여운의 향수다.
특히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장해 ‘폭풍 랩’을 쏟아내는 블락비 멤버 지코(본명 우지호)에게 이보다 잘 어울리는 향수는 없을 것.
이미 엑소 팬들 사이에서 소문난 ‘디오 향수’인 딥디크(Diptyque)의 탐다오 오 드 뚜왈렛(Tam dao Eau De Toilette)
우디 계열의 관능적인 향으로 알려진 탐다오는 사원과 숲, 인도차이나 통킨(Tonkin) 지역의 안개를 연상케 하는 샌들우드 향으로 평소 디오(본명 도경수)의 나른하면서도 섹시한 눈빛을 연상케 하는 것이 특징.
향수 덕후로 알려진 뉴이스트 황민현이 무려 4병째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키엘(Kiehl's)의 오리지널 머스크(Original Musk).
이성을 사로잡는 매력을 가진 것으로 널리 알려진 머스크 향의 제품으로 상큼한 오렌지 꽃과 버가못 꿀 향의 탑 노트를 사용했다. 또 일랑일랑, 백합, 장미, 네롤리 향이 미들 노트로 사용돼 은은한 머스크 잔향을 오랫동안 남겨 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가 매체를 통해 가장 많이 공개한 향인 톰 포드(Tom Ford)의 화이트 스웨이드(White Suede).
해당 향수는 베이스 노트에 머스크와 샌들우드를 결합해 묵직하면서도 은은한 향이 특징이다. 미들 노트로 은방울꽃, 홍차, 스웨이드 등을 사용해 섹시하면서도 강력한 향을 내뿜는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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