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함소원이 근황을 밝혔다.
함소원은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에 “시간이 빠르게 지나갑니다”라며 “건강하게 지내고 계세요. 보내주신 선물은 잘 받았습니다”라며 동영상 2개를 첨부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함소원의 딸 혜정이의 아기 시절과 현재 모습이 담겨있다.
최근 찍힌 것으로 보이는 영상 속 분홍색 모자를 착용한 채 뒷짐을 지고 함소원과 대화를 나누는 훌쩍 큰 혜정이의 모습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함소원의 이 게시물에는 3700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보고 싶어요”, “빨리 라이브 방송 켜주세요”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세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이를 얻었다.
18살 차 한·중 커플로 유명한 이들 부부는 2018년 6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합류해 프로그램 흥행에 가장 큰 공을 세웠다.
신혼 생활부터 딸 육아 과정까지 모두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시댁 별장이 사실 숙박 공유 서비스라는 논란을 시작으로 시어머니 동생 통화 대역 의혹, ‘재벌 2세 전 남자친구’ 조작 의혹, 남편 진화 신분 조작설 등 각종 논란에 이름이 오르자 이들 부부는 지난달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함소원은 하차 이후에도 학력 논란, 여론 조작, 기자 협박 등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자 지난 22일 가족들과 제주도로 가서 휴식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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