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5대 분야 51개 세부사업을 실천과제로 선정한 ‘1인 가구 지원정책 종합패키지’를 시행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20∼30대 청년층이 지역 내 1인가구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마련됐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성동구의 1인가구 중 청년층은 42.6%를 차지해 중장년층(28.6%)과 노년층(27.9%)보다 훨씬 높았다. 관내 1인가구 비중은 전체의 42.4%였다.
이에 구는 청년 이사차량 지원, 여성 4종 키트, 부동산 수수료 반값, 청년통장까지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전격 지원키로 했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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