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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이 졸았다" 주먹 휘두른 50대 입주민

입력 : 2021-07-20 07:00:00 수정 : 2021-07-19 14: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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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으로 코뼈 부러져

아파트 경비원이 졸았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두른 50대 입주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5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20분께 익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B(75)씨가 졸았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폭행으로 코뼈가 부러진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입주민이 폭언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고령의 아파트 경비원인 점 등을 고려해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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