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디지털·정보기술 전문 일간지인 전자신문을 인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이날 전자신문의 지분 43.7%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전자신문의 1대 주주로 올라섰다.
호반그룹은 이달 중 기업결합 신고를 거쳐 다음달 안에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그룹은 전자신문의 대주주가 되더라도 언론의 소유와 경영은 분리한다는 원칙에 따라, 편집권 독립을 보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전자신문의 임금을 중앙 경제지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인상하고, 자녀 학자금이나 휴양시설 이용 등 복리후생 제도도 그룹 수준으로 높인다는 입장이다.
전자신문은 현 경영진이 2대 주주로 호반그룹과 함께 추가 투자로 외연을 확장하고 전자신문 TV(가칭)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호반그룹은 서울신문의 지분 19.4%를 가진 3대 주주이기도 하다. 최근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지분(28.63%)을 전량 매입하겠다고 제안했고, 우리사주조합은 인수 협상 착수 여부에 대한 찬반을 묻는 조합원 투표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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