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울산에서는 동구 어린이집 관련 1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울산 3039∼3042번 확진자가 됐다.
이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3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주요 감염자 집단 중에서는 동구 어린이집 집단·연쇄 감염과 관련해 자가 격리하던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감염자 집단 누적 확진자는 73명으로 늘었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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