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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公, 제1터미널 면세구역에 문화휴식공간 조성

입력 : 2021-07-21 03:00:00 수정 : 2021-07-20 10: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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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국내 작가 공공예술작품 전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에 조성된 미술품 전시공간에서 탑승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경기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국내 대표 작가의 공공예술 작품과 미술품 기획전시가 어우러진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면세구역에 조성된 문화휴식공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공공예술 프로젝트 ‘기하학 아트벤치’와 ‘잠시 쉬어가는 곳’ 전시를 선보인다.

 

‘기하학 아트벤치’는 국내 공공미술 작가인 소수영 작가의 설치미술 작품인 ‘휴식을 위한 예술품’으로 기획돼 여객들에게 휴식 및 예술품 감상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소수영 작가는 “기다림이 익숙한 공항이라는 장소에서 새로운 영감과 즐거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인천공항의 예술적 공용라운지로 여행객들에게 기억에 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라고 이번 작품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잠시 쉬어가는 곳’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문화재단의 신진 예술인 지원사업인 ‘코로나19 예술백신사업’으로 구입한 작품 중 코로나19 이전의 일상 풍경을 담은 작품 20점을 전시해 놓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객 분들께 새로운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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