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1일 상임이사 5명 중 4명을 교체하는 쇄신인사를 단행했다. 소속 직원 일부의 신도시 땅투기 의혹에 따라 저하된 조직 신뢰를 회복하고, 2·4대책 등 정부 주택공급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목적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상위직 인사를 통해 분위기를 일신하고, 부동산 투기자 및 과다 보유자에 대한 승진제한 등 엄정한 인사관리로 조직의 청렴·투명성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 명단.
◆상임이사 △부사장 겸 경영혁신본부장 이정관 △주거복지본부장 하승호 △스마트도시본부장 신경철
◆부서장 △글로벌사업본부장 윤효경 △감사실장 이영웅 △IT기획운영처장 김미숙 △총무고객처장 주양규 △노사협력처장 임도식 △공정계약단장 최용택 △스마트도시계획처장 장희철 △스마트도시개발처장 송종호 △신도시사업혁신단장 김형식 △공공주택전기처장 어진명 △고객품질혁신단장 류창수 △남북협력처장 강오순 △쿠웨이트사업단장 이종우 △토지은행기획단장 이상일 △단지기술처장 신광호 △서울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이이문 △〃 주거복지사업처장 신홍길 △인천지역본부장 박봉규 △〃 건설사업처장 류옥현 △경기지역본부 화성사업본부장 황필재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최재열 △대전충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이영미 △경남지역본부장 홍준표 △〃 주거복지사업처장 김형주 △세종특별본부 주택사업처장 이문수 △〃 세종국가시범도시사업단장 문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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