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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킹덤' 장항준 극본상 도움 전혀 없어...모니터도 안 해줘"(집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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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13 09:21:16 수정 : 2021-09-13 09: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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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 작가의 성공에 자부심을 표했다.

 

1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김은희 작가의 ‘일일 작가팀’이 된 제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항준은 김은희 작가의 성공과 관련해 자신의 기여도를 주장하며 “대단했다. 되게 귀여워해 줬다”라며 자랑했다.

 

이어서 장항준은 “은희가 사진을 배우고 싶다길래 용돈까지 아껴서 카메라도 사주고 사진 학원도 보내줬다”며 “수영도 가르쳤고, 영어도 가르쳤다. 그 모든 걸 풍족하지 못한 시절 해줬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은희 작가는 “이게 글 쓰는 거랑 무슨 상관”이라고 냉담하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은희 작가는 “‘킹덤’ 시리즈에서 장항준이 극본상으로 도움을 준 건 전혀 없다. 모니터 한 번을 안 해줬다”라고 폭로해 장항준을 당황시켰다. 이에 장항준은 “남의 대본은 눈에 안 들어온다”라고 해명했고 김은희 작가는 “우리가 남은 아니잖아요”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장항준은 ‘킹덤’과 관련해 “제가 도움을 줬다. 조선시대 흡혈귀 얘기를 했다”며 극본 집필에 기여했음을 주장했다. 이에 김은희는 “조선시대 SF 얘기를 한다길래 제가 좀비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근데 자꾸 자기가 얘기했다고 한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장항준은 “제가 조선시대 흡혈귀 얘기를 했고 김은희가 잔머리를 쓴 거다”라며 “세운 공이 몇 없어서 이걸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고 받아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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