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국방부 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8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 본청사 1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본청 근무자 중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과 보건당국은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접촉자와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방부는 직원들에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사무실 간 이동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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