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넷플릭스에 이재명으로 검색하면 ‘아수라’가 뜨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작성자는 “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영화 ‘아수라’가 연관 검색으로 뜨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실제 넷플릭스에 이 지사의 이름을 검색하면 영화 ‘아수라’가 나온다. 앞서 영화 ‘아수라’는 2016년 개봉작으로 가상의 도시 ‘안남시’에서 조직폭력배와 결탁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시장과 그의 뒷처리를 담당하는 경찰을 둘러싼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아수라’ 외에 이 지사의 연관 검색으로 등장한 작품은 ‘오징어게임’, ‘경이로운 소문’, ‘검사외전’, ‘신세계’, ‘내부자들’ 등으로 OCN에서 방영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악에 맞서 싸우는 악귀 사냥꾼들의 활약과 함께 대통령을 꿈꾸는 ‘중진시’의 신명휘 시장이 각종 악행과 비리를 저지르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이 지사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작품 속 신명휘 시장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로 검색했을 때도 ‘아수라’, ‘오징어게임’이 연관 작품으로 나왔으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경우 ‘아수라’, ‘내부자들’, 한국 영화 ‘유혹’ 등의 작품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경우에는 ‘아수라’, ‘관상’, ‘프리즌’ 등이 검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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