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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광주FC, 3일 ‘파이널B’ 맞대결

입력 : 2021-11-02 20:19:41 수정 : 2021-11-02 21: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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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플레이오프·강등권 탈출 ‘벼랑 끝 승부’
막다른 골목에 몰린 K리그1 11위 FC서울과 12위 광주FC가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걸고 3일 파이널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사진은 지난 8월 두 팀의 맞대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파이널라운드는 상위 6개팀이 대결하는 파이널A와 하위 6개팀이 맞붙는 파이널B로 나뉜다. 이 중 파이널A가 우승 트로피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건 영광의 싸움이라면 파이널B는 ‘지옥’이다. 이곳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K리그2(2부리그)로 떨어져 승격을 기약없이 기다려야만 하는 처지로 전락한다.

이런 파이널B에서 가장 좌불안석인 팀이 12위 광주FC와 11위 FC서울이다. 리그 최하위 12위는 K리그2로 곧바로 강등되고, 11위는 K리그2에서 올라온 도전자와 험난한 승격 플레이오프를 펼쳐야 한다. 만약 시즌이 끝나는 5경기 뒤에도 이들이 현재 위치에 머문다면 이런 굴욕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마침 막다른 골목에 몰린 이 두 팀이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만난다. 안익수 감독 부임 뒤 6경기 무패행진(3승3무)을 달리며 최악이었던 팀 분위기를 수습했던 서울은 지난달 30일 인천과의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다시 위기에 빠졌다. 승점 37로 10위 강원(승점 38)과의 승점 차가 1에 불과하지만 만약 또 한 번 삐끗한다면 좋았던 기세를 다 날려버릴 수도 있다. 안익수 체제에서 에이스로 올라선 조영욱(22) 등 젊은 공격수들이 다시 힘을 내줘야 한다.

승점 33의 최하위 광주는 이 경기 승리로 대반전을 노린다. 패할 경우 사실상 12위가 굳혀지지만 승리할 경우 11위 서울과의 승점 차를 1로 좁혀 승격 플레이오프는 물론 강등권 탈출까지 노려볼 수 있다. 이번 11월 소집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된 엄원상(22)을 중심으로 최근 공격력이 살아나 해볼 만한 싸움이다. 2-1로 앞서다 종료 1분 전 동점골을 허용했던 지난달 31일 강원전처럼 경기 막판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약점을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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