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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스크 헌팅’ 정승원, SNS서 소속팀 사진 삭제 후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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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03 13:43:28 수정 : 2021-11-03 13: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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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노마스크 헌팅’ 논란에 휩싸인 축구선수 정승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한 대구 FC 관련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3일 정승원의 SNS에서는 대구 FC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이 모두 내려갔다.

 

대구 FC는 ‘노 마스크’ 논란을 빚은 정승원, 박한빈, 황순민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고 잔여 경기 출전 정지와 선수단 징계 규정에 따른 벌금 부과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2일 황순민은 인스타그램에 “먼저 팀이 경기를 크게 지고 시내에서 술을 마신 것에 대해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사과문을 시작했다.

 

그는 “무엇보다 10년 동안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드릴 말씀이 없다”며 “너무나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팀이 경기를 크게 지고 도움이 되지 못했던 부분이 속상해서 와인 한잔 하려 했는데 생각이 너무 짧았다”며 “중요한 시기에 팬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리고 팀에 피해를 준 점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박한빈 역시 사과문을 게재해 “요즘 같은 시국에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지내고 계시는데 와중에도 대구FC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직접 찾아와주시는 팬분들께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해야 하는데 허탈한 발걸음으로 돌아가시게 한 것도 모자라 저의 안일하고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더 큰 실망을 안겨드리게 되어 너무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과 함께 ‘노마스크’ 논란에 휩싸인 정승원은 별도의 사과 게시물 없이 묵묵부답 상태로 일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그의 SNS 댓글에는 “죄송하다는 말이 그렇게 힘드냐”, “잘못해서 징계 받아놓고 뭐 하는 건지”, “인플루언서인지 축구선수인지 모르겠다” 등 질타가 잇따랐다.

 

앞서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방금 동성로 클럽 거리에서 대구FC 선수들 봤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몇몇 선수가 동성로에서 핼러윈을 즐기고 있다”며 “선수들도 사생활이 있지만, 얼굴이 알려진 선수들 행동 하나하나가 구단 이미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선수들을 본 시간은 11월1일 오전 1시40분에서 2시10분 사이”라며 “공공장소에서 만취해 추태를 부리거나 이성을 유혹하고, 큰소리로 비속어를 쓰는 건 자제해야 한다. 언행에 주의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실망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날은 대구FC가 제주 유나이티드에 0-5로 대패한 날로 알려졌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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