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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수은·H2KOREA, 수소 산업 해외 진출 지원한다

입력 : 2021-11-23 01:00:00 수정 : 2021-11-22 16: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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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왼쪽 첫번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문재도 수소얼라이언스 회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제공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수소  전문 기업의 해외 진출을 공동지원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22일 서울 종로구 K-SURE 본사에서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수소산업 발전과 수소전문기업 해외시장 진출 등 수소 생태계 확장에 힘을 보탠다. 신시장 개척을 위한 수소 사업 발굴 및 수출 확대, 글로벌 수소 생산·공급 인프라 구축 등을 공동지원하고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고 H2KOREA가 기술사업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수소전문기업’에 K-SURE가 보험·보증을, 수은이 대출을 제공하게 된다.

 

K-SURE는 수출보험·신용보증으로, 수은은 직접 대출 등을 통해 무역과 해외투자를 지원하는 공적수출신용기관이다. H2KOREA는 수소경제 진흥을 전담하는 민·관 협의체다.

 

그간 K-SURE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그린 뉴딜 분야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을 늘려 왔다. 올 7월부터 수출채권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수출보험’에 ‘K-뉴딜 글로벌화 특약’을 신설해 친환경 소재·인프라 등 관련 품목 수출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 10월까지 그린 뉴딜 분야 지원 규모는 2조원을 넘어섰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SURE는 수소 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그린 에너지의 해외진출 지원에 무역보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이번 세 기관 간 협약으로 수소경제 활성화와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종합 플랫폼이 구축된 만큼 수소 산업이 탄소중립과 미래 신성장 동력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수출지원을 힘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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