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올 시즌 K리그2(2부)에서 팬 친화적 클럽으로 선정됐다. 대전은 올해 1차부터 3차까지 진행된 K리그2 팬 프렌들리상을 전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올 시즌 K리그2 3차 클럽상 ‘팬프렌들리’상에 대전을, ‘그린스타디움’상에 안산 그리너스FC를 확정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미디어 투표를 통해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을 선정하는 상이다.

대전은 K리그 구단 중 처음으로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은 사단법인 대전하나스포츠클럽을 설립,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최신식 스포츠클라이밍장 ‘하나클라이밍짐’을 개장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끄는 한편 메타버스 활용 팬 참여 이벤트, 역대 유니폼 착용 입장객 할인, 한밭운동장 고별경기 티켓 할인 등 다양한 팬 친화 마케팅을 펼쳤다.
안산은 홈구장 안산와~스타디움이 최고 점수를 받아 그린스타디움상을 받았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