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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승강기 이용못하는 장애인…역무원 나서도 요지부동 ‘어르신’ “사람 쓰러져도 안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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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5 15:59:17 수정 : 2021-12-05 16: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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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함박TV' 캡처

 

각 지하철 역사에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우선‘을 장려하고 있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가운데 정작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배려 받지 못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15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혈압상승 주의! 엘리베이터에서 역무원이 버럭한 이유는? 사회인식개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해당 영상에는 비장애인 시민들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유튜버가 탑승하지 못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시민들은 그를 보도고 모른 척하며 문이 닫히기를 기다렸다.

 

특히 이같은 상황은 20분 이상 지속됐다. 결국 유튜버는 역무원에게 도움을 청했고 역무원은 시민들에게 “휠체어가 먼저”라며 하차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역무원의 부탁에도 요지부동이었다. 한 할머니는 “버튼을 자꾸 누르니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되려 화를 냈다.

 

이런 상황에 역무원은 “여기 승객이 쓰러져서 119가 왔는데도 안 내리신다“며 “어르신들은 안 내린다. 엘리베이터를 추가로 설치할 공간도 없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영상이 재조명됐다. 이에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하다”, “진짜 충격적인 시민 의식”, “정말 심할 정도로 양보를 안 해준다“, “인류애가 사라졌다“ 등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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