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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 경찰, 공직선거법 위반 500여명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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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1 09:32:00 수정 : 2022-01-10 15: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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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대선(3월9일)이 50여일 남은 가운데 경찰은 최근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500여명을 수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지난 10일 기준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총 335건·517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거나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43명에 대해 검찰에 송치했다. 

 

전체 수사 대상을 범죄 유형별로 분류해보면 허위사실 유포가 287명, 금품수수 115명, 사전선거운동 52명 등순이었다.

 

경찰청은 지난 8일부터 오는 6월1일 치르는 지방선거 때까지 전국 277개 경찰관서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찰은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춰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엄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양대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공명선거를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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