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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힘, KBS토론 실무협의 불참"…국힘 "당대당 협상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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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1 09:41:23 수정 : 2022-01-11 09: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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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KBS 토론 실무협의 여부 놓고 입씨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로 열린 지방자치대상 및 한국지역발전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선 후보 TV 토론을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1일 KBS 주관 TV토론의 실무협의에 국민의힘이 응하지 않았다면서 조속한 TV토론 성사를 위해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대본부 측은 민주당이 사실관계를 잘못 설명하고 있다면서 당 대 당 차원의 협상을 통해 TV토론의 기본 얼개부터 짜는 것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선대위의 권혁기 부단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10일) KBS로부터 각 당의 TV토론 전담 실무자 협의를 열겠다는 제안이 와서 우리는 회의에 참석했다"면서 "KBS가 제안한 일정 중 가장 빠른 18일(토론)에 응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권 부단장은 "윤 후보 측 실무자가 (회의에) 안 왔다고 한다. 윤 후보의 (TV토론) 계획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들었다"면서 "TV 토론이 조속히 성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지난해 5월 14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나 윤 후보 측은 특정 방송사와 협의할 일이 아니라면서 이 후보 측이 사실관계를 잘못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 측 설명은 윤 후보가 여전히 토론을 꺼리는 듯한 인상을 주기 위한 마타도어의 성격이 짙다는 것이다.

선대본부 김은혜 공보단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무슨 KBS 프로그램을 이야기하는 것인가"라고 일축했다.

윤 후보 측은 TV토론을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특정 방송사와 협의할 것이 아니라 당 대 당 차원의 논의가 먼저라고 밝혔다.

선대본부 관계자는 "양자 토론으로 할지 4자 토론으로 할지, 법정 토론 외에 몇 회를 더 할지 등 구체적인 논의가 당 대 당 차원에서 필요하다"면서 "이런 논의를 특정 방송사와 개별적으로 하기에 앞서 전체 틀부터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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