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11시 32분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 4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A씨의 집 내부를 태워 8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5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에 놀란 주민 30여명은 대피했다. 8명은 연기를 흡입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집주인(70)이 곰국을 끓이기 위해 가스레인지 불을 켜둔 채 잠이 들었다는 진술을 확인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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