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 차 중국을 방문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다음 달 4일 공식적인 러·중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며 “같은 날 최고위급 회담도 열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5일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화상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한편 베이징올림픽 방역 조치는 지난해 여름 도쿄올림픽 때와 비슷하지만 더 엄격할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날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중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4745명, 사망자 수는 4636명이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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