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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딸 노트북 기부 논란에 “오히려 장려해야 할 부분 아닌가 싶다”

입력 : 2022-05-10 06:00:00 수정 : 2022-05-09 2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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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발언 “조국 딸 일기장 압수수색한 적 없어. 내 딸 스펙 수사는 과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조 전 장관의 딸 민씨의 일기장을 압수했다는 주장에 관해 “그런 적 없다”라고 부인했다.

 

한 후보자는 지난 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여러 번 말씀하시는데, 수사팀에 압수한 적이 있냐고 물으니 없다고 한다. 잘못 아신 것”이라고 답했다.

 

한 후보자는 딸의 각종 스펙 논란에 대해 ‘수사가 필요하다’라는 김 의원의 지적엔 “실제로 입시에 사용된 사실이 전혀 없고, 입시에 사용할 계획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그 시기 지방으로 좌천돼 있을 때라서 상황을 몰랐다”며 “논문 수준은 아니고 고등학생이 연습용으로 한 리포트 수준의 짧은 글들, 2~3페이지 많으면 6페이지의 영문 글들을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습작 수준의 글을 올린 것을 두고 수사까지 말씀하시는 건 과하다”고 맞받았다.

 

딸의 봉사 활동 논란에 관해선 “일회성이 아니라 3년 가까이 하고 있고, 도움 받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노트북 기부 논란에는 “폐기 처분할 것을 기증한 것인데 오히려 장려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한 후보자는 “제 딸이 미성년 상태로 ’좌표찍기‘ 후에 감당하기 어려운 욕설 등 공격을 당하고 있어서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도 전했다.

 

그는 딸에 관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웹사이트 등 각종 인터넷 자료가 삭제되고 있어 ‘증거인멸’ 의혹이 불거진 데 관해선 “봉사활동 가담자들도 다 미성년자”라며 “공격을 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자료를 내리는 걸 뭐라고 욕할 수는 없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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