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본인이 대표로 있는 미술품 전시 기획사인 코바나컨텐츠를 폐업 또는 휴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10일 윤 대통령 측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코바나컨텐츠가 영리 회사인 만큼 김 여사가 휴업이나 폐업 쪽으로 정리할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일단 적극적 행보 없이 당분간 조용히 내조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바나컨텐츠를 비영리 법인으로 전환해 공익 활동을 할 수 있나’라는 시각에는 “검토된 적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김 여사가 본인의 전문 분야인 ‘큐레이션’경험을 살려 공익 및 봉사 활동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당장 구체적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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