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이있던 임종석 전 실장(사진 오른쪽)이 문재인 전 대통령(〃 왼쪽)이 귀향한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은 뒤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11일 임 전 실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님 퇴근과 양산 가시는 길에 뜨겁게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오전 임 전 실장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문재인 전 대통령 핵심 참모들과 함께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임 전 실장과 함께 사저를 찾은 양정철 전 연구원장,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 김태년 의원, 박경미 전 청와대 대변인 등에게 사저 안팎을 소개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10시쯤 잠깐 사저 밖으로 나온 모습이 멀리서 목격되기도 했다. 편한 셔츠 차림 문 전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잠깐 나와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전날 문 전 대통령의 귀향을 환영하는 시민 수천 명이 몰린 평산마을에는 이날도 오전 일찍부터 문 대통령을 보려는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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