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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와 함께 日 진출 마르디 메크르디, 6개월만에 매출 10억 달성 '好好'

입력 : 2022-05-12 08:18:54 수정 : 2022-05-12 08: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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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국내 브랜드와 손잡고 해외 시장 공략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해외 진출을 본격 추진한 지 반년 만에 매출 10억 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K-패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이다.

 

무신사는 국내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와 협력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 지 6개월 만에 현지 매출 1억 엔(한화 약 1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마르디 메크르디의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mardimercredi.jp)를 오픈한 이후 이뤄낸 누적 매출 성과다.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마르디 메크르디는 프렌치 감성 여성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이 특징이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2021년 8월 도쿄 백화점 ‘이세탄(ISETAN)’ 신주쿠 본점에서 열린 ‘리틀 서울’ 팝업스토어에서 오픈 첫날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21년 10월 무신사는 마르디 메크르디가 일본에서 D2C 채널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본어로 된 공식 홈페이지 구축을 지원하여 현지 공략을 추진했다. 또한 올해 3월과 4월에 각각 도쿄, 나고야 등에서 4차례 진행된 마르디 메크르디 팝업스토어에서도 준비된 물량을 모두 ‘완판’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일본 시장에서 패션 플랫폼이 아닌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가 단일 D2C 채널로 이룬 성과이기에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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