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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도지사 약속"… 이철우 경북도지사 재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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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02 09:40:47 수정 : 2022-06-02 09: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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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대구시당·경북도당 강당에서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철우(66·국민의힘) 경북도지사가 재선 고지에 올랐다. 이 당선자는 ‘발로 뛰는 현장 도지사’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 당선자는 2일 “지난 4년을 디딤돌 삼아 새로운 4년을 시작하겠다”면서 “힘 있는 재선 도지사로 경북도민과 경북,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 저의 이상을 스케치해 멋진 그림을 그릴 작정”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도정 방향으로는 △일터가 넘치는 부자 경북 △아이가 행복한 젊은 경북 △세계로 열린 관광 경북 △이웃과 함께 복지 경북 △소멸 위기서 살아나는 농·산·어촌 건설 완성을 꼽았다.

 

이 당선자는 “도민 여러분이 주신 한 표, 한 표에 저의 혼을 담아 희망이 샘솟는 경북을 지을 것”이라면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기 건설과 영일만항 건설, 탈원전 정책 원대복귀, 청년주도형 정책 확대, 포스텍 연구 중심 의과대학 설립 등을 약속했다. 또 4차 산업혁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체류형 관광 확대, 농업의 6차 산업화, 철도·도로 교통망 확충 등 주민 행복 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

 

이 당선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뜻을 이루지 못한 후보들도 모두가 경북 발전의 중요한 자원”이라며 “누구를 지지했건 경북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은 똑같을 것이다. 반목과 갈등에 쏟아부을 에너지를 국민화합을 위한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요청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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